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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의 지배자들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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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수 제2판
저자 임승빈(저)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ISBN 978-89-18-91453-4
발행일 2024-02-10
페이지수 312면 / 크라운판(반양장)
정가 26,000원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본서는 사회과학을 입문하는 혹은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하여 통시적인 역사 인식과 문화인류학적인 사회구조의 변화와 과학기술이 변화하는 정치·경제·사회의 질서체계에 대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서양을 관찰하고 비교분석하였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고대국가에서부터 현대국가에 이르기까지 6개의 장으로 구분하여 정치·경제·사회의 질서체계의 지배적 논리와 지배자들의 특성을 파악했다.


본서의 핵심적 주제어인 ‘질서’라는 개념이 순서 정연한 질서(order)가 아닌 조화적 질서(cosmos)여야 한다는 생각은 본문을 읽으면서 분명해질 것이다. 이는 무질서(disorder)에도 가치가 있으며 패러다임 전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미와 같다.


즉, 각자의 국가와 사회에서 자신들만의 고유한 정치·경제·사회체계의 고유성은 점차로 사라지고 있으며 정서적 공동체를 강조하는 것 역시 무용해졌고 무의미해져 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가와 사회의 질서체계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어떤 질서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본서의 목적인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질서의 지배자들의 모습 또한 그려보는 것이 본서의 또 다른 목적이다.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제1장 권력자와 권위자로 나타나는 질서의 지배자들

인류는 언제부터 문자와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을까

질서의 개념과 범주


제2장 고대국가에서의 질서

질서의 시작: 가상의 실재화를 만드는 사피엔스

신과 인간이 혼재된 고대 도시에서의 질서

고대 폴리스의 지배질서

동서양 질서의 충돌

헬레니즘과 스토아학파

고대 중국의 질서의 지배자들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 질서의 탄생

고대 로마의 공화주의 질서의 탄생


제3장 중세국가의 질서

AD 313년 기독교 공인 이후의 질서

십자군 전쟁으로 인한 중세국가들의 질서의 재편

르네상스 발흥과 중세 도시국가들의 질서

피렌체 공화국의 질서체계

한자동맹 도시국가들의 질서체계


제4장 유럽 절대주의 국가의 질서

대항해와 30년 종교전쟁(1618-1648) 이후의 질서

절대왕정 시대의 질서

중세 영주들의 관료로의 변신

질서의 새로운 지배계층으로서 관료와 시민의 등장

홉스의 인간관과 자연관

몽테스키외와 루소의 인간관과 자연관

로크의 인간관과 자연관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근세국가들의 질서의 재편

산업혁명과 자본주의 질서의 탄생


제5장 근대국가에서의 질서

19세기 시민혁명과 자본주의 질서의 재편

근대 민주주의의 질서체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서의 질서체계

국가 관료제 형성과 질서의 재편

1392년 세계는 눈을 뜨고 조선은 눈을 감다

조선의 중앙과 지방의 질서체계

구한말의 질서체계

근세 중국의 질서체계

동북아 3국의 전통적 질서체계를 무너뜨린 1840년 아편전쟁

청나라 말기의 혼란

1898년 청나라 말기의 개혁

1868년 메이지 유신 이전의 일본의 질서체계

일본의 개항과 메이지 정부의 탄생

메이지 정부의 질서체계

한ㆍ중ㆍ일 3국의 관료제 형성과 근대성 비교


제6장 현대국가들의 질서

국가와 사회의 관계

현대사상에서의 질서체계

푸코의 언어학에 대한 관점

자유주의 경제적 질서체계의 강조

6ㆍ8 혁명 이후 사회적 질서의 재편

신자유주의와 진보의 경제질서

국가의 역할에 관한 보수와 진보의 논쟁

근대성과 후기근대성 논쟁

질서의 지배자로서 관료: 한국

한국의 경제적 질서의 세습화

한국의 사회적 지배자들의 특성

일본의 관료지배와 정치적 질서의 세습화

한국의 사회변동과 3대 디커플링 현상의 고착화

지리적 공동체 붕괴와 반실재의 SNS공동체 위기

계층의 신분제로 고착화 위기


제7장 강한 국가는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공화적이며 개방적인 민주주의 질서체계의 강화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질서체계에 대한 민주적 통제의 강화

권력과 권한의 분산적 시스템 구축

자기 성찰적 공동체를 지향

왜 분권적이고 네트워크형 국가를 지향해야 하는가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임승빈은 일본 동경대학교 상관사회과학(학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종학위 논문은 “包括奉事形の政策執行”이다. 지역사회의 민간인 명예직 행정위촉위원들과 행정과의 상호의존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책집행과정에 관한 논문이다. 이론적 틀은 N.루만의 사회체계론과 M.베버와 T.파슨즈의 구조기능주의적 이론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기본적으로는 지역사회와 행정과의 상호의존관계가 구조기능적만으로도 또는 현상주의적만으로도 해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일본의 경우는 권력의 순환과정과 권위의 순환과정이 메이지 유신 이후에 만들어진 국가제도주의 하에서 경제적 보상 관계가 아닌 사회적 보상 관계를 통하여 특수한 제도가 형성되었다는 경위를 밝힌 논문이다.


학위 이후에 그는 한국에 귀국하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국립순천대학교 등을 거쳐 지금의 명지대학교 행정학과에 근무 중이다. 그동안 주요 단독 저서로는 2003년 초판 발행 이후 2023년까지 16판을 거듭해온 “지방자치론(법문사)”, 5판 개정판까지 출간된 “정부와 NGO(대영문화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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