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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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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수 2020 세종우수도서
저자 김기홍(저)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ISBN 978-89-18-91096-3
발행일 2020-03-15
페이지수 300면 / 4*6배판(양장)
정가 23,000원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I.
제4차 산업혁명! 이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 ‘언론에서 많이 거론하는 것 아닌가’ 혹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나하고 아직 관계가 없지 않나’ 혹은 ‘구글, 아마존, 테슬라, 그리고 애플이 잘하고 있고, 우리 삼성과 LG도 약간 ~~’. 이런 반응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의 활용범위가 상상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그래서 인공지능과 로봇이라는 단어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물어본다. 제4차 산업혁명, 어디까지 왔을까? 결론부터 말하자. 제4차 산업혁명은 바로 지금 이 시간, 이 장소에서,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다. 설마? 아니다.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금융업은 이미 무한경쟁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산업의 움직임을 눈여겨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동차 산업, 조선 산업, 금융 산업 등 과거와 같은 산업 구분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이런 산업의 변화 대신 일상생활의 변화를 봐도 좋다. 스타벅스 커피점, 혹은 지하철을 한 번 타보라.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 그래서 물어본다. 스마트폰 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있을까? 스마트폰의 원조인 아이폰이 세상에 나온 것이 2007년이니 불과 10여년 사이에 일어난 변화다..


II.
이 책은 이런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려 한 책이다. 사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가 ‘제4차’인지 ‘제3차’인지 논쟁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명칭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문제의 핵심은 전대미문(前代未聞)의 변화, 그것도 그 폭과 범위가 엄청나게 넓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또 일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과장하지 말라고? 개인적인 경험 몇 가지를 들어보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여행하던 때, 어느 소도시의 도로 주변에 주차할 일이 있었다. 과거의 경험에 의하면 25센트 동전을 넣으면 그 시간만큼 주차할 수 있다. 당연히 그러려니 했는데 내가 마주친 것은 주차하기 위해선 이 회사의 모바일 앱(app)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라는 안내문이다. 이 지역에 사는 주민이라면 귀찮지만 앱을 설치할지 모른다. 하지만 방문객은? 아니 앱을 설치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주차를 하지 말라는 말인가? 그것보다 더 놀라운 일이 있다. 이 소도시의 슈퍼마켓에 들어갔더니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는 비트코인을 팔고 있었다. 한때 끝이 없이 오르는 가격 때문에 우리 젊은이들을 열광하게 하고, 끝이 없이 내리는 가격 때문에 우리 젊은이들을 좌절하게 한 그 비트코인. 그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현금을 넣어볼까? 비트코인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볼까?


III.
거듭 말하지만, 이 책은 이런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려 한 책이다. 하지만,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답, 다시 말해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변화에 우리는, 우리 학교는, 우리 사회는, 우리 국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해결책 혹은 대응방안을 제시하려 한 책은 아니다. 물론 몇 가지 기본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그보다는 제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독자들 스스로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권유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무엇일까? 그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은 이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의 기본 독자인 20대와 30대는 이 질문을 심각히 생각해야 한다. 이 글을 쓰는 저자까지 포함하여 기존 세대는 그럭저럭 한 세상을 살다 가면 될지 모르지만, 30년 이상의 사회적 활동을 해야 할 지금의 20대와 30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계획해야 할지 모른다. 기본적으로 변화와 혁신은 성공하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한 조건이 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변화에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정부는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사회경제적 변화의 핵심은 ‘불공정과 불평등의 확산’이 될지 모른다. 산업혁명은, 조금의 시간적 차이는 있을지 모르나, 예외 없이 사회 각 부문의 생산성 증가를 가져온다. 문제는 그 증가된 생산성, 혹은 제4차 산업혁명의 긍정적 효과가 한 사회의 구성원에게 골고루 배분되지 않고, 특정계층에 집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이를 프레카리아트 계층의 출현으로 설명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 당신이 새로운 기술로 저렴한 상품을 만들었다고 하자. 하지만 그 상품을 팔기 위한 방법으로 오프라인에 상점을 만드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우습지만 아마존에 판매를 의뢰할 수밖에 없다. 아마존. 이 유통의 강자 때문에 미국 소도시의 기존상권은 하나씩 붕괴되고 있다.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이 어렵다.
다시 우리의 문제로 돌아가자. 10 대 90의 불평등을 논의하던 시대에서 1 대 99 혹은 0.01 대 99.99를 논하는 시대가 올지 모른다. 어떻게 해야 할까?


IV.
그러니 이 책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공부해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제시하는 최신의 정보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최신이 아니게 될 수 있다. 예를 들자. M2M(machine to machine)이라는 용어는 지금은 IoT(Internet of Things)라는 용어에 밀려 사용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IoT의 시작도 M2M인 것은 맞다. 그러니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저자로서는 더 바랄 나위가 없다. 이 책을 집필하는 사이에 미국의 CES를 참관할 기회가 있었다. 이 CES의 참관경험은 이 책의 곳곳에, 때로는 경이로, 때로는 후회로, 때로는 서글픔으로 녹아 있다. 산업혁명이라지만, 거기에도 국적이 있고, 거기에도 불평등이 있고, 거기에도 차별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인식, 혹은 통찰력이 이 책의 곳곳에 배어 있다.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제1부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
제1장 제4차 산업혁명…
제2장 디지털경제의 발전과 제4차 산업혁명
제3장 제4차 산업혁명의 의의와 주요 특징
제4장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몇 가지 쟁점


제2부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내용
제1장 인공지능
제2장 사물인터넷
제3장 자율주행차
제4장 로 봇
제5장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제6장 증강현실, 가상현실
제7장 3D 프린팅
제8장 핀테크
제9장 기 타


제3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
제1장 모든 것이 합쳐진다: 융합, 그리고 융합
제2장 경제는 어떻게 변하는가? 1: 직업과 고용의 변화
제3장 경제는 어떻게 변하는가? 2: 공유경제
제4장 산업은 어떻게 변하는가?
제5장 무역과 통상은 어떻게 변하는가?
제6장 경쟁력의 원천은 어떻게 변하는가?


제4부 결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제1장 제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제2장 이런 시대의 성격은 무엇이고 시대를 대표하는 상품은 무엇인가?
제3장 인간다운 삶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제4장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제5장 교육제도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제6장 하나의 제언: 매혹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학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 Universtiy of California, San Diego
전공: 응용게임이론(협상, 국제통상), 정보경제학(IT, 디지털경제)


[주요경력]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誌 “시론” 집필위원
동아일보 객원논설위원
부산일보 경제칼럼 집필위원
국제신문 기획시리즈 집필위원
산업연구원(KIET) 디지털경제실장
국회 디지털경제연구회 자문위원
산업자원부 뉴라운드 자문위원
국제 e-비즈니스학회 부회장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현)
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 경제학부 교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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