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역사는 우리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 되었다. 사람들이 걸으면서 이동이 시작되었고, 그것이 바로 여행의 시작이었으니까.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여행을 떠났다. 더 풍족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찾아 떠난 사람도 있고, 다른 나라를 공격하기 위해서 장거리 원정을 떠난 사람도 있다. 다른 상인들에게 물건을 팔거나 사기 위해 여행을 떠난 사람도 있으며, 다른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거나 개선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사람도 있다. 종교를 배우거나 전파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난 사람도 있으며, 창작이나 연주 활동을 위해 여행을 떠난 사람도 있다. 또 미지의 세계를 탐사하기 위해 길을 나선 경우도 있다. 이 사람들은 다양한 여행을 통해 인류 역사에 그 흔적을 남겼다.
이 책은 그들 중 대표적인 몇 개의 여행 사례를 뽑아 그 여행이 우리 인류 문명에 끼친 영향을 조명했다.
제1장에서는 여행사(史)에 큰 획을 그은 여행을 중심으로 여행의 역사를 정리했다. 제2장에서는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서 어떻게 이동(여행)을 했는지 설명했다. 제3장에서는 다른 나라를 정복하기 위한 원정 여행을 다루었다. 제4장에서는 외교 사절들의 여행을 소개했다. 제5장에서는 다른 나라 상인들과의 교역을 위해 여행을 떠난 상인들의 여행을 살펴보았다. 제6장에서는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 떠난 종교인들의 여행을 설명했다. 제7장에서는 창작을 위한 문학가와 예술가들의 여행을 소개했으며, 마지막으로 제8장에서는 탐험가들의 여행과 인류의 우주여행을 다루었다.
제 1 장 여행의 역사
제 2 장 생존과 여행
제 3 장 원정 전쟁과 여행
제 4 장 외교와 여행
제 5 장 무역과 여행
제 6 장 종교와 여행
제 7 장 예술과 여행
제 8 장 탐험과 여행
에필로그
참고문헌
부록
고 태 규
호주 시드니산업대(UTS)에서 관광레저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행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고태규의 인문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역사, 종교, 인물 등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저술을 시도할 예정이다. 저서로 <주말을 이용한 국토종단 도보여행>, <부부가 함께 떠나는 유럽자동차여행>, <실크로드 문명기행1, 2> 등 14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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