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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의 하품 2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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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태영(저)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ISBN 978-89-18-00076-3
발행일 2016-08-20
페이지수 542면 / 신A5판(양장)
정가 22,000원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왜 「하마의 하품」인가?]
河馬가 세상읽기를 했다. 사회를 바라보면서 순간순간 그 의미를 탐색했다. 진보와 보수가 재단되는 세상에서 河馬가 下品을 했다. ‘겸손’하게 올린 글일 수도 있고, “짜증난다!”는 의미일수도 있다. 그러나 河馬는 새로운 시대,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사람들의 시선을 외면하지 않았다.
격동과 변화의 시대에 河馬는 때로 슬픈 노래를 불렀고, 때로는 짜증이 나서 하품을 했고, 또 때로는 안타까움에 눈물도 흘렸다. 그러나 河馬는 절대 꿈을 잃지 않았다. 河馬의 춤은 깨달음이었다. 이러한 세상보기가 하마의 下品이 되었다.


[「하마의 하품 2」는 어떤 책인가?]
시사수필집이다. 지난 8년 간(2008∼2015) 쪽문으로 바라본 세상읽기다. 여러 분야의 잡문(雜文)을 모은 것이다. 하마사설(河馬僿說)이다. 河馬는 성(姓)과 주소지(馬山)의 첫 자를 딴 합성어이며, 사설은 ‘세쇄(細碎, 매우 가늘고 작음)한 논설’이라는 뜻이다. 필자는 오랫동안 성호 이익 선생을 흠모해 왔다.


[「하마의 하품 2」의 주제는 무엇인가?]
전체 주제는 «겸손(謙遜)»이다. 우리 사회 갑(甲)질의 해결책이다. 겸손해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묵자(墨子)」의 철학이다. «더불어 사랑하라. 빼앗지 마라. 업신여기지 마라. 속이지 마라. 재앙과 찬탈 그리고 억울함을 줄이려면 서로 사랑해야 한다. 겸애다.» 인생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빛나는 가치다.


[어떤 내용인가?]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69편의 글이다. 지난 8년간 우리 사회를 구석구석 돌아 본 글이다. 사법, 입법, 교육, 철학, 정치, 사회, 환경, 문화, 분단, 통일, 역사 등을 나의 시각으로 성찰해 보았다. 어떤 일, 어떤 사람, 어떤 사건을 비판했고 대안을 모색했다.
조무제 전 대법관(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존엄사, 생명윤리, 해적재판, 국민참여재판, 로스쿨, 법문장, 대선 출마자의 정치행보, 부산역 이야기, 이스탄불 이야기, 갑(甲)질 논란, 분단문제와 통일문제, 동양고전, 민권사상의 계보, 근대인간의 자화상, 마음, 지혜, 깨우침, 죽음의 철학에서 겸손을 모색했다.
국제신문 기고가 12편이고, 국제신문 해적 관련 기사가 2편이며, 경남도민일보 기고가 5편이다. 그리고 법률저널 기고가 10편이고, 대한변협신문 기고가 1편이다. 그리고 나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14편이며 이번 기회에 새로 쓴 글이 25편이다. 젊은 대학생들을 위한 글이다. 69편의 의미는 우리 사회의 성숙도가 약 69%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하마의 하품 1」과 다른 점은?]
「하마의 하품 1」은 ‘소통과 개혁’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하마의 하품 2」는 ‘겸손’을 주제로 삼았다.
「하마의 하품 1」는 제1부에서 제4부까지 시사문제를 다루었고, 제5부에서 특별하게 자전거 문제를 다루었다. 전체 59편이었다.
「하마의 하품 2」는 제1부에서 법률칼럼 20편을 실었다. 제2부에서 정치칼럼 10편을 담았다. 제3부에서 우리 사회의 자화상 14편을 비평했다. 제4부에서 분단문제와 통일문제를 9편의 글로 다루었다. 제5부에서 동양고전을 읽고 ‘겸손’의 철학을 16편의 글로 모색하였다. 각 주제마다 겸손의 사회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필자는 평소 「묵자(墨子)」를 진보사상의 저수지라고 생각했다. 「묵자」사상은 억압받고 착취 받는 사람이 언제나 생각해 왔고 그려왔던 민권사상(民權思想)이었다. 묵자사상은 하층민을 대변하는 정치철학을 담고 있다. «을에 대한 연민사상»이었다. 여기서 한국 진보사상의 흐름을 찾아보았다. 「묵자(墨子)」-원(元)나라 허형(許衡)의 «노재지학(魯齎之學)»-안향(安珦)-정도전(鄭道傳)-이황(李滉)-조식(曹植)-이이(李珥)-이익(李瀷)-정약용(丁若鏞)-황현(黃玹)으로 이어지는 조선 성리학의 민권사상의 계보를 실로 엮어 조명해 보았다. 이것이 「하마의 하품 1」과 다른 점이다.
「하마의 하품 2」에서는 책 12권의 내용을 요약한 감상문을 실었다. 「하마의 하품 1」이 «자전거 타는 하마»라면, 「하마의 하품 2」는 «자전거와 꿈에서 깨어난 시민»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


[「하마의 하품 1」과 같은 점은?]
한국 사회를 따뜻한 시각으로 전(全)방위 모색했다. 지방이야기를 많이 실었다. 비판정신, 대안모색, 중심잡기의 고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다림(忍)»이라고 할까.
한국 사회의 근본문제는 무엇인가?
갑(甲)질과 가벼움(輕)과 얕음(賤)이다. 우리 사회에서 운(運) 좋게 기회를 잡은 사람들은 인생이 무한(無限)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인이 겸손할 때 자기의 꿈을 누릴 가능성은 높아진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역자(力者)들은 어떤 형태든 약자(弱者)에게 고통을 맛보게 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모멸감은 이웃과 주변을 피폐하게 만든다. 그 종착역은 분노뿐인데도 말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등 전 분야에 해당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슬픈 눈물을 흘렸겠는가. 우리 사회는 따뜻함, 유머, 침착함(SELF DISTANCE), 배려, 공존의식이 너무도 부족하다. 대한민국에 인간에 대한 철학이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그 해결점은?]
겸손(謙遜)이다. 하심(下心)이다. 인(忍)이다. 경(敬)이다. 무위(無爲)다. 허심(虛心)이다. 모든 종교의 핵심이다. ‘귀여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귀(貴)ㆍ여(與)ㆍ움(美)’은 「묵자(墨子)」와 「맹자(孟子)」와 「공자(孔子)」의 사상이다. 서로 존중하고, 다른 사람과 늘 함께하며, 인간다움을 유지하는 사상이다. 한국인에게 필요한 가치다. 「노자(老子)」와 「장자(莊子)」의 철학도 묻어 있다. 선대(先代) 조상의 눈물을 기억하면 될 것이다. 진정한 강자(强者)다. 활(弓)로 희로애락(喜怒哀樂, 口)을 두 개 꿰뚫는 것이다. 여기서 한국인의 정신을 다시 찾아야 한다.


[배려(配慮)와 같은가?]
같다고 본다. ‘귀여움(貴與仁)’의 발현이 배려라고 생각한다. 배려는 타인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배려는 본인이 성숙해야 가능하다. 배려는 ‘더불어’다. 나, 우리, 대한민국이 스스로 사회를 성찰해야 그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 끊어진 자리(自覺)는 자기의 과거를 말한다. 나의 관계, 우리의 관계, 대한민국의 관계가 왜 끊어졌는지 자신의 과거 행적을 보면 알 것이다. 대오각성(大悟覺醒)해야 새 출발을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정신이 변해야 하는 이유다.


[대학교수가 이런 종류의 수필집을 왜 내는가?]
교수도 사회에 대해 공적 발언을 해야 한다. 색깔 있는 의사표시다. 사회적 의무라고 생각한다. 칼럼도 한 방법이다. 「하마의 하품 2」는 시사성, 학술성, 대중성을 혼합했다. 일반 생활수필집과는 질(質)이 조금 다를 것이다.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그리고 일반인에 대한 시민정치가 필요하다. 균형 잡힌 시사수필집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상으로 보내는 것이다. 비판은 필자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가장 추천 하고 싶은 내용은?
다섯 편의 독후감이다. 윤대규 교수, 신영복 교수, 김하중 대사, 탄허 스님, 일본 근대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글이다. 북한 문제, 한국 문제, 중국 문제, 삶의 문제, 인간의 문제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을 정독하면 10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감상문은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다. 감상문에 필자의 생각도 분명하게 담았다. 원전(原典)에 대한 독서 의욕이 필자의 희망사항이다.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제1부 하마의 노래 [사법·입법·교육] 
제2부 하마의 하품 [철학, 정치] 
제3부 하마의 눈물 [사회·교육·철학·정치·환경·문화] 
제4부 하마의 꿈 [분단·통일·철학] 
제5부 하마의 춤 [철학, 역사, 교육]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하태영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독일 유학 후 18년 동안 대학에서 형법, 형사소송법, 형사정책을 강의하고 있다. 약한 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세상보기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1996년《판례변경과 적극적 일반예방》으로 독일 할레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7년 경남대학교 법대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독일통일 현장 12년》(경남대출판부),《형사철학과 형사정책》(법문사),《형법각칙 개정연구-환경범죄》(형사정책연구원, 2008),《하마의 하품 1》(법문사, 2009),《사회상규》(법문사, 2016) 등이 있으며 그 외 70여 편의 논문이 있다.특히 《형사철학과 형사정책》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법무부 형사소송법 개정 특별분과위원회 위원과 법무부 인권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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