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초판의 머리말에서 이미 밝혔듯이 상법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상법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을 위한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서술한 간결하고 쉬운 기본서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주안점을 두고 쓰여진 것이다. 본서를 출간하여 강의교재로 사용하는 동안 학생들로부터 간결한 내용은 좋으나 그 간결함이 오히려 이해를 어렵게 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였고, 상법을 간결하면서도 쉬운 내용으로 전달하고자 한 저자의 의도가 지나친 욕심이거나 저자의 능력이 미치지 못한 탓임을 깨닫기도 하였다.
제2판을 출간함에 있어서 저자는 상법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기본적 내용을 가진 적절한 분량의 기본서라는 본서의 저술 목표는 그대로 남겨 두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제2판에서는 초판의 간결한 서술이라는 방침을 가급적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친절한 설명이라는 새로운 서술방침을 세우고 적지 않은 부분을 고치고 다듬어 보충하였다. 제2판이 저자의 이러한 저술의도에 꼭 부합한다고 하기에는 적지 않은 아쉬움이 있지만, 향후 법조 실무계와 학계의 고견을 받아들여 겸허한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제1편 서론
제1장 상법의 의의
제2장 상법의 지위
제3장 상법의 특성
제4장 상법의 법원
제5장 상법의 효력
제2편 상법총칙
제1장 상인
제2장 상업사용인
제3장 영업소
제4장 상호
제5장 상업장부
제6장 상업등기
제7장 영업양도
제3편 상행위
제1장 상행위법 총론
제2장 상행위법 각론
유시창
변호사(서울/뉴욕 주)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상품문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