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의 변화 속에서 몇 가지 큰 특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고, 이에 비례하여 소비자의 힘도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의 가속화를 쉽게 느끼기도 합니다. 또 올림픽에서 그동안 별로 조명을 받지 못하던 종목의 비약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동안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프로야구의 관중이 2012년 목표인 700만명은 물론 800만명을 가볍게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매년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면서 재미를 더해주며, 최근 몇 년간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던 선수가 연일 홈런을 펑펑 날리면서 V자를 그리는 모습은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는 데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데 MVP 선수에게 인터뷰를 하면 대부분 빠지지 않고 하는 이야기가, “네, 좀 더 기본기에 충실하여 훈련했습니다.”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바로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위기에 닥치거나 혼란에 빠질 때, ‘기본으로 돌아가라.’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요즘 경영이란 개념이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 자아경영에서 기업경영, 국가경영, 세계경영 및 병원경영, 여행사경영, 학원경영, 그리고 시간경영, 문화경영, 이미지경영 등-기본 개념의 정립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본서는 급변하고 다양해지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과 관련한 경영의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기 위해서, 경영의 기초개념과 경영이론을 경영일반에서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경영관리에서는 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및 생산관리에 해당하는 개념도 설명하였습니다. 또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경영전략의 내용도 다루었고, 마지막으로 글로벌 경영에서는 기업의 국제화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하였습니다.
한편, 본서의 특징은 경영학을 처음 대하는 사람이나 자주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경영의 기본기를 충실히 한다는 목적으로 경영의 주요 개념과 이론들을 키워드 중심으로 가급적 쉽고 간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생각하기’란 코너를 두어 일상생활에서도 경영의 개념을 느껴볼 수 있도록 유머나 우화 또는 좋은 글들을 함께 실었습니다.
경영은 기업의 대표만이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기업 경영을 경험해보지 않아도 경영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자기계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영의 개념은 이제 생존이나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요인이 되었습니다.
PART1 경영일반
PART2 경영관리
PART3 경영전략
PART4 글로벌 경영
● 이동철(李東喆)
부산대학교(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석사), 미국 US International University(경영학박사)를 졸업하였다.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동의대학교 경영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마케팅 세계의 이해”, “의료 마케팅”, “기업문화와 국제매너”, “대중경제이야기” 등이 있다.
● 신현범(慎炫範)
부산대학교(학사), 부산대학교 대학원(석사)을 졸업하였고, 동의대학교에서 ‘금융상품광고의 희소성메시지와 메시지프레이밍 영향’을 주제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외환은행, 하나은행 PB, 부산경상대학 금융정보과 초빙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는 금융기관 직원대상 특강, 금융자격증 교육을 하고 있으며 동의대학교, 인제대학교 등에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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