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강의견본신청 교수/강사자료
회원가입

허드슨강에서 압록강까지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저자 해리J·마이하퍼 저(김만종 옮김)
ISBN 978-89-18-00069-5
발행일 2010-06-10
페이지수 376면 / 신A5판(양장)
정가 12,000원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출신 미군 초급장교들의 참전담 《허드슨강에서 압록강까지》의 한국어판을 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젊은 시절 도미해 고학을 하며 미국에 정착한 저는 항상 ‘알지도 못하던 동양의 머나먼 작은 나라’ 한국을 위해 생명과 젊음,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미군 참전용사들에 대해 감사와 경의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6·25 전쟁 당시 유엔은 창설 이후 최초로 전장에 연합군을 파견했는데, 전투병력을 파견한 16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5개국 등 총 21개국이 참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은 가장 많은 군을 파병해 말할 수 없이 큰 국가적 희생을 치렀습니다. 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매년 6·25 전쟁 참전용사들과 그 친지들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저희 레스토랑에 초청해 조촐하게나마 ‘보은의 만찬’을 대접한 것도 이러한 마음에서였습니다. 스테이크와 연어요리를 와인에 곁들여 정성껏 대접해드리는 그 자리에서 70~80대의 참전용사들은 하나같이 한국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마음을 나눠주셨습니다. 재작년 만찬에서도 한 노병이 참석자 모두를 울렸습니다. 그는 휴전 후 1953년에 한국을 떠날 때 폐허로 변해버린 나라의 모습을 보며 걱정과 근심이 가득하였는데, 반세기가 지나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다시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변화된 모습에 매우 놀라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젊은 날 자신의 모든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면서,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 참전용사들을 만나뵐 때마다 대한민국에 대한 그들의 사랑에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티모시 노먼(Timothy Norman) 박사님을 만나 한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그의 숭고한 가족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6·25 전쟁 참전용사로 휴전 후 군용기를 후송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50년의 시차를 두고 그의 아들 케빈 노먼 대위 역시 한국에서 군용기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특히 아들 노먼 대위의 경우, 2003년 복무 중 군용기가 고장 난 상황에서도 한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자 주택가를 피해 추락하여 결국 산화했습니다. 저는 그의 고귀한 희생이 이대로 잊혀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충남 아산을 방문해 노먼 대위 추락사에 대한 주민들의 목격담을 수집했고 한국과 미국 정부에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이후 노먼 대위가 사후 6년 만에 미국 정부로부터 공군수훈십자훈장(Distinguished Flying Cross)을 추서받고, 한국 정부로부터도 감사패를 헌정받게 되니 참으로 기쁘기 그지없었습니다. 앞으로 진정한 영웅인 故 케빈 노먼 대위의 희생이 한국에서 더욱 기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故 해리 J. 마이하퍼 대령님의 《허드슨강에서 압록강까지》를 만나게 된 것도 티모시 노먼 박사님의 소개를 통해서였습니다. 전 이 책을 작년 서울 방문기간 중에 읽게 되었습니다. 학교 졸업 직후 전장에 투입된 웨스트포인트 1949년도 졸업생들의 생생한 6·25 전쟁 참전담이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실되게 기록된 이 책을 집어든 순간 깊은 감동 가운데 단숨에 읽어내려 갔습니다. 책의 저자 마이하퍼 대령님은 자신을 포함한 1949년도 졸업생들의 경험담을 꼼꼼히 수집하여 6·25 전쟁 전개과정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대부분이 20대 젊은이였던 웨스트포인트 1949년도 졸업생 참전자들은 자신들 중 많은 동기들이 죽거나 부상당하거나 작전 중 실종되는 비운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우리 주변의 아들, 형, 동생, 친구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꿈과 웃음, 눈물을 가진 앞날이 촉망받는 젊은이들이 하나둘 한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결연히 목숨을 바쳤습니다. 천안함 사건으로 아름다운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 46명이 전사하여 전 국민 안에 깊은 애도가 가득한 이때, 60여 년 전 6·25 전쟁에서 사랑하는 아들,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미국 국민들의 형언할 수 없었던 슬픔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당시 미군 전사자는 36,940명, 부상자는 92,134명, 실종자는 3,737명, 포로는 4,439명에 달하였습니다).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추천의 글
소개의 글
들어가는 글
1. 졸업 후
2. 코끼리를 보다
3. 부산 경계선
4. 총격
5. 반격
6. 북진
7. 북한으로 진격
8. 중공군 개입
9 . 8군 퇴각
10. 공격과 역공
11. 춘계 공세
12. 대치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등록된 상품문의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상단으로
  • 회사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오시는길
  • 회사명 : 법문사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7-29 (문발동)
  • 대표자 : 배효선 전화 : 031-955-6500
  • 사업자등록번호 : 105-99-21885 통신판매업신고 : 2012-경기파주-3606
  • 개인정보관리책임 : 배효선
고객센터
  • 031-955-6500
  • bms@bobmunsa.co.kr
  • 평일 : 09:00 ~ 17:00점심 : 12:00 ~ 13:00
  •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 Copyright©1952-2024 법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