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시사평론
이 책은 59편을 주제에 따라 하마의 춤, 노래, 하품, 눈물, 그리고 자전거 타는 하마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마의 하품이 곧 ‘의사소통’이고 ‘갈망’이라고 말한다. 정치와 사회,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날카로운 법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을 이야기한다.
최근 관심사에 대한 많은 글과 사진, 그림, 그리고 하마
이 책은 6년(2003-2008) 동안 신문에 실었던 글들을 최근의 경향을 포함해 지루함 없이 읽도록 했다. 신문에 실었던 권범철 화백의 삽화도 새로운 글과 새 그림으로 같이 어울려 있다. 또한 저자가 2009년 2월 직접 독일을 다녀와 찍은 사진과 글들이 생생하게 실려 있다. 이 책은 쉽게 읽히면서도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그래서 논술을 준비하는 고교생과 대학생 등 각종 적성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정말 놀랍다. 가장 최근의 관심사들에 이르기까지 진실로 하 박사는 ‘전천후 학자’이다. 딱딱한 법을 전공하는 학자의 정서가 이러하니 오로지 감탄할 뿐……, 쉼 없이 용이 하늘을 향해 오르듯(飛龍昇天) 하는 기세로 오늘의 현실을 여지없이 질타하고 밝은 내일을 향하여 거침없이 나아가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저자 하태영 박사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 시선들《하마의 하품》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 경남대 석좌교수 김순규
나는《하마의 하품》뚜껑을 열면서 마치 작은 문구멍으로 신혼부부 방을 들여다 보는 심정이고, 마치 시장 바닥에 굴러다니던 구겨진 종잇조각을 펴 보니 500유로짜리 지폐를 발견한 느낌이다. 여기에 나오는 칼럼에는 줄마다 사랑이 흐른다. 민족의 혼이 흐른다. 그리고 평화가 강 같이 흐른다. 오늘 내 심장은 10년은 젊어졌다. 그를 위해 기도한다.
- Berlin 한인침례교회 목사 장세균
저자는 이 책에서 하마의 하품이 곧 의사소통이고 갈망이라는 소신을 강하게 드러낸다. 정치와 국민, 개혁과 신뢰, 절규와 온정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소재와 이를 뒷받침하는 밀도 있는 서술은 이 책이 칼럼 모음집이란 사실을 잊게 한다. 전공인 법학을 토대로 우리 사회를 전방위적으로 훑어내는 저자의 시선은 한편으론 따뜻하고 한편으론 신랄하다. 그런 저자의 목소리에 공감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듯하다.
- 경남도민일보 상무 구주모
Chapter 1_ 하마의 춤
Chapter 2_ 하마의 노래
Chapter 3_ 하마의 하품
Chapter 4_ 하마의 눈물
Chapter 5_ 하마의 꿈 (자전거 도시 성공하려면!)
하태영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독일 유학 후 12년 동안 대학에서 형법, 형사소송법, 형사정책을 강의하고 있다. 약한 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세상보기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1996년《판례변경과 적극적 일반예방》으로 독일 할레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7년 경남대학교 법대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독일통일 현장 12년》(경남대출판부), 《형사철학과 형사정책》(법문사), 《형법각칙 개정연구-환경범죄》(형사정책연구원, 2008) 등이 있으며, 그 외 50여 편의 논문이 있다. 특히 《형사철학과 형사정책》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법무부 형사소송법 개정 특별분과위원회 위원과 법무부 인권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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