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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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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수 2006 학술원우수도서
저자 윌리엄 페티 저 / 윤기중(역)
ISBN 89-18-10513-4
발행일 2005-08-25
페이지수 302면 / 신A5판(양장)
정가 17,000원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영국의 고전학파는 윌리엄 페티경(Sir William Petty, 1623-1687)으로부터 시작하여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 1772-1823)까 지 많은 업적을 남기고 새 분야가 등장 했다. 경제학의 창시자 윌리엄 페티경은 영국 시골의 한 양모 직조공의 아들로 태어 나 소년시절 불우한 처지이었으나 천부적 재주와 근면함을 재산으로 라틴어와 수학을 익혀 후일 발명가, 의사, 해부학자, 토지조사관, 국회의원, 그리고 왕립학회 회원으 로 불후의 업적을 남겼다. 그의 업적 가운데 출판된 저서만 해도 34편에 이른다. 이 소논문 중 경제학과 관련된 것만을 모아 엮은 것이 "페티경의 경제논집"이다. 이 외 에 출판되지 않았던 유고를 그의 후손이 모아 편집 발행한 "페티경의 유고집"도 1927 년에 세상에 나왔다. 이 외의 자료집이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의 박물관과 도서관에 보관되고 있어 그 "페티경의 자료집"도 출간되었다. 이상의 자료집이 출판되기 이전에 독일에서는 로셔(W. Roscher)에 의해서 1851 년 "Zur Geschichte der englischen Volkswirtscha?ftslehre im sechzehnten und siebzehnten Jahrhundert(16 및 17세기 영국경제학사론)"의 출판으로 페티경의 이론 이 독일에 소개되었고 미국에서는 1894년 ?미국경제학회지? 8월호에 “윌리엄 페티경 의 영국경제학에 관한 연구”제하의 문헌조사논문을 게재·소개했다. 일본에서는 1941 년에 반전론자로 대학을 떠났던 교수에 의해서 간단한 소개와 "정치산술(Political Arithmetick)" 한 편을 번역하여 출판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Das Kapital)"도 페티 경의 저서를 많은 부분 인용했다. 그러나 페티경에 관한 자료가 그와 같이 풍부해졌음 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 학계에서는 충분히 소개되지 않았다. 다만 산업구조의 고도 화가 경제발전을 말해준다는 페티의 법칙과 통계학의 출발이 "정치산술"이었다는 것 이 알려져 있다. 현재 늦은 감이 있기는 하나 더 늦기 전에 일부분이라도 소개하는 것 이 좋을 듯하여 4편의 소책자와 그의 생애를 번역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기로 했다. [페티경의 경제논집]에 수록된 4편의 소책자는 [조세와 공조론(Treatise of Taxes and Contributions(1662), pp.1-97], [현자에게는 한 마디로 족하다(Verbum Sapienti (1664) 1691, pp.99-120)], [정치산술(Political Arithmetick(1676) 1690, pp.233- 313)], [화폐 소책자(Quantulumcunque concerning Money (1682) 1695, pp.437-445)]이 다. 그리고 위 책의 서론에 수록된 [페티의 생애(“Petty’s Life” (1899), pp.xiii- xxxiii)]이다. 이 5편 가운데 [페티의 생애] 외 나머지 4편을 선택한 것은 독일의 [영 국경제학사론]의 저자 로셔(Wilhelm Roscher, 1817-1894)와 페티경의 전기를 쓴 피츠 모리스(Edmond Fitzmaurice) 그리고 위 경제논집을 편집한 헐(Charles Henry Hull) 모 두 이 4편을 불후의 경제학 저서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 책의 서론에 수록 된 [페티의 생애]이다. 위의 소책자들이 불후의 역작이라는 것은 다음 몇 가지 내용만 으로도 경제학의 최고의 고전이라고 지목할 만하다. 즉 그 첫째는 페티경이 부(富)라 는 것이 화폐와 무역차액과 같은 그 무엇이 국가를 번영시키는가에 대하여 생각하다 그 무엇이 바로 노동이라는 것을 발견, 노동을 가치의 표준으로 삼은, 즉 노동가치의 발견을 들 수 있다. 둘째는 역사상 최초로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국부(國富)를 6개 항 목으로 나누어 당시 2억 5천만 파운드로 추계하고 정확한 담세능력을 제시한 점, 아울 러 인간자본개념을 도입하여 인간의 가치를 1인당 69파운드로 추계했다. 셋째는 임 금, 지대 그리고 이자의 원천과 개념을 최초로 명확히 정의한 점. 넷째는 적정통화량 산정에서 화폐의 유통속도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점. 다섯째는 농업에서보다 제조업에 서 또 제조업에서보다 상업에서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산업구조고도화 이점의 명제를 제시한 점 그리고 보호무역에서 벗어나 자유무역을 지향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이러 한 이유로 페티경을 고전학파의 시조라고도 한다. [조세와 공조론]은 페티경이 1652년부터 1659년까지 1차 아일랜드에 의무총감으로 또 토지조사관으로 체재하는 동안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 왕정복고 후 새로이 임명, 취임 하는 오몬드 총독을 위해서 저술된 아일랜드의 통치 지침서이다. 즉 경제의 안정과 발 전을 위한 조세 및 경제정책서라고 할 수 있다. "현자에게는 한 마디로 족하다"는 1665년부터 1667년까지의 제2차 영란전쟁에 대한 전비조달론이다. 현재의 조세제도는 전비를 조달할 수 없어 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지다. 국부와 인간의 가치를 계산 해 담세능력을 가늠하고, 관세와 물품소비세에 치중하면 국부도 증가하고 전비조달도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정치산술"에서 페티경은 인식방법을 수량, 중량 그리고 척도 를 역사상 최초로 도입, 수량적 방법으로 영국과 프랑스 그 외의 국제간의 국력을 비 교검증하고, 영국의 국세가 프랑스에 비해 결코 열악하지 않다는 것을 과시 논증하고 있다. 이러한 이론이 당시 영국 국왕이 프랑스 왕실의 외손이므로 비위를 거스르게 될 것이 두려워 출판하지 못하다가 명예혁명 이후에 그의 자손에 의해서 출판되었 다. "화폐소책자"는 왕정복고 후 화폐정책의 혼란으로 은화를 고의로 마모시켜 실질가 치와 명목가치 간의 차이가 생겨 화폐의 재주조가 시급했다. 이러한 화폐 재주조를 전 제하고 그 방법과 원칙을 32개 항목으로 나누어 자문 자답형식으로 논술하고 있다. 끝 으로 “페티경의 생애”는 그의 불우한 어린 시절부터 재주와 인품만으로 해부학자, 의사, 행정가, 정치가, 발명가, 영국왕립학회 회원으로 경제학과 통계학의 금자탑을 쌓아 놓았다. 그는 또 잠시도 쉬지 않고 일과 학문연구를 계속하면서도 대부호로 성장 해, 말년에는 연간 1만 5천 파운드의 수입이 있었으며 후손에게도 많은 유산을 남겼 다. 2005년 7월 역자 윤 기 중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조세와 공조론
조세와 공조론
"조세와 공조론"의 주해

서 론
제1장 공공책무
제2장 공공책무의 확대와 축소
제3장 세금의 부담능력
제4장 과세 방법
제5장 이 자
제6장 세관과 자유무역항
제7장 인두세
제8장 복권
제9장 덕세
제10장 형벌
제11장 독점과 관청
제12장 11조
제13장 과세제도의 유연성
제14장 화폐가치 변동
제15장 소비세

현자에게는 한 마디로 족하다.
[현자에게는 안마디로 족하다]의 주해
서론
제1장~제10장

정치산술
[정치산술]의 주해
삼가 국왕페하에게 드립니다.
서론
제1장~제10장

화폐소책자
화폐에 관한 소책자의 주해
윌리엄 페티경의 화폐 소책자, 1682

페티의 생애
윌리엄 페티경의 생애
문헌목록
윌리엄 페티경의 연보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역자 약력]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동 대학원 수료
현,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명예교수
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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