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판 머리말 협상을 연구한다고 나선 지도 어언 20년이 되었다. 한때는 새로운 분야라는 흥분으로 감당할 수 없는 도전정신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현실에 부닥치는 한계를 하나 둘 목격하고 경험하면서 좌절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이 분야가 개척되고 나서는 이론 의 경지가 너무나 정교하고 수학적 바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서, 새로운 이론을 소 화해내지 못하는 한계 때문에 자신을 한스럽게 생각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실과 타 협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서 필요한 범위를 스스로 정하고 이 한도 내에 서 새로운 이론을 소개하고 사례를 교체하면서 제2판의 오류를 교정하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이론부분에서는 종래의 체제를 약간 개선하려고 하였다. 따라서 절별로 소속 장이 변 하기도 하였고 새로운 절이 작성되어 추가적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아울러 불필요하 다고 본 부분을 과감하게 삭제하였다. 협상의 다양한 기준들을 보다 상세하고 정교하 게 설명하였다. 또 국제협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문화권의 협상스타일을 정리 하고 2단계게임(two-level game) 등 분석에 필요한 구조적인 접근도 추가하였다. 아울 러 협상주체의 인식적 측면이나 행태 등에 대한 이론을 보강하여 형상을 통합적인 이 해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분석부분에서는 종래의 오류를 교정하고, 다양한 분석기법들이 협상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를 더 자세히 설명하고자 하였다. 게임이론에서 활용이 어려운 메타 게임이론부분을 삭제하였다. 대신 정통적 게임이론을 보강하고 관련된 개념을 이해하 고 협상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을 시도하였다. 분석이 미진한 협상준비는 새로 운 가치의 창출과 이해관계의 조절에는 기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설명을 자세히 하려 고 하였지만 원래 이론체계의 경직성으로 인하여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다음으로 오래되거나 의미가 약한 사례를 빼고 새로운 사례를 넣었다. 중앙과 지방 간의 갈등이나 환경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였고 월드컵 유치협상을 삭제하였다.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서희의 담판을 추가하였는데 앞에서 설명된 이론을 동원하여 새로운 분석을 시도하였다. 2005년 여름 관악산 연구실에서
제1부 협상과정론
제1장 갈등관리와 협상
제2장 협상의 이론과 실제
제3장 협상의 구도
제4장 협상의 과정과 절차
제5장 협상의 행위자
제6장 협상의제와 협상유형
제7장 협상의 문화적 맥락
제8장 협상과 공공관리
제9장 협상의 윤리
제2부 협상분석론
제10장 양자협상의 분석구도
제11장 다자협상의 분석구도
제12장 협상의제 효용분석
제13장 게임이론과 협상분석
제14장 협상전략과 사회적 갈등관리
제3부 협상 사례
참고문헌
사항색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공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 미국 East Carolina 대학교(정치학석사) 미국 Harvard 대학교(정책학 석사박사) Harvard Univ. Yenching Institute(Junior Scholar) Harvard Univ. EEPC. Research Associate 21세기위원회 위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한국협상학회 회장, 일본 와세다대학교 방 문학자,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IGPA 교수, 중국 북경행정원 객좌교수 현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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