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育은 한 나라의 未來를 다지는 基礎이다. 不實한 基礎로 建築을 할 수 없듯이 敎育 의 正立없이 國家未來를 樂觀할 수 없다. 病害 없는 苗木이 잘 자라듯 韓國의 敎育 이 健實해야 敎育의 未來 그리고 國家의 希望을 言及할 수 있다. 初·中等 敎育은 國家 百年大計의 基礎라는 側面에서 初·中等敎育의 重要性은 力說될 수밖에 없다. 단 지 敎育의 重要性을 宣言的으로 認識하는 것으로는 不足할 수 있다. 얼마나 精誠들 여 가꾸는가에 依存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를 擔當하는 敎師들의 責任은 莫重하 게 된다. 同時에 이 분들의 知識 涵養을 위한 知的 硏究 역시 동반되어야 한다. 解放以後 彌縫策的인 敎育政策으로 갖은 混亂과 施行錯誤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고, 많은 분들의 努力과 熱情으로 現在韓國의 敎育은 많은 發展을 해왔다. 이를 看過해서 도 그리고 看過할 수도 없다. 나아가 이 분들의 敎育的 寄與와 貢獻을 肯定的으로 評價해야 한다. 동시에 그 동안의 敎育的 成果를 더 發展시키기 위해서는 한 段階 높 은 곳을 追求하여야 한다. 주어진 곳에 安住하면 現狀維持 (Status Quo)가 아니라 停滯되는 現實을 감안하면, 現在의 問題點을 把握하고 分析하여 새로운 代案을 提示하 는 것 역시 重要한 課題가 되었다. 이러한 視覺에서 筆者는 "政治와 社會" 그리고 "敎育"을 接木하려는 試圖를 하려는 것이다. 純粹科學만을 고집하는 硏究와 달리 現實과 連繫시켜 敎育의 結實로 置換하 려는 敎育大學의 實情을 同時에 考慮하고자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純粹科學에서 硏究된 結果物을 敎育現場에서 活用될수 있는 敎育과 硏究의連繫作業이 거듭나기를 바 라는 것이다. 不足하지만 政治와 社會를 硏究하여 왔던 筆者는 多年間 講義한 經驗 을 바탕으로 大學生들에게 "왜 그리고 어떻게 무엇을 傳達해야 하는가"에 많은 苦悶 을 모아야 할 必要性을 切感하였다. 敎育을 專擔하지 않는 大學에서는 旣存의 많은 文獻과 硏究結果로서도 充分히 講義가 可能하지만 敎育이라는 特定의 整體를 가지는 大學에서는 그렇지 못한 實情인 까닭이다. 初·中等敎育의 現實上 特定을 專攻하는 것이 아니라 社會構成員으로 存在하기 위해서 갖추어야할 敎養과 知識을 媒介로 하 는 곳이기 때문에 "分野는 水平的으로 多樣하지만 垂直的으로 깊이를 內包하지 않는 側面"을 外面할 수 없다. 이는 問題 解決을 위한 틀(Framework) 즉 公式(Formula)을 傳達하지만, 問題를 푸는 練習(Practice)을 排除하는 限界를 가진다. 政治社會 分野 특히 社會 構成員으로 "社會的 諸價値의 分配"에 關한 가장 影響力이 나타나는 政治 分野의 比重은 微弱한 實情이다. 外觀上 旣存의 文獻으로도 대체가 可能하다는 主張 에 다소 說得力을 가질 수 있는 部分이다. 하지만, "敎育의 特性上" 敎育對象에 따 라 그 水準과 程度가 구분되어야 한다는 主張에 이러한 見解는 說得力을 喪失하게 된 다. 왜냐하면, 크게 두 가지 側面에서 起因한다. 하나는 理論的 側面과 現實的 側面 이 衝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敎育을 擔當하는 敎師들이 갖추어야 할 基本的 知識과 純粹 學文에서 要求하는 것과는 差異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筆者는 이러한 現實을 克復하고자 拙著를 내밀기로 하였다. 먼저 試圖함으로써 이 分野 의 發展을 期待하는 마음이 앞섰음을 밝혀두고자 한다. 위와 같은 趣旨에서는 筆者는 "모든 것에 正答이 있다"는 式의 定型化된 認識을 開放 하여 모든 것에 疑問을 가지고 問答의 形式을 取하고자 하였다. "무엇을 배우게 할 것인가 보다"는 "왜 그리고 어떻게 해서 그러한 結果를 導出했는지" 그리고 "그 結果 에 대한 價値를 討議하는 것"을 誘導하고자 하였다. 이에 各 章의 末尾에 <硏究課題> 를 마련하여 本文에서 다루지 못한 討論을 誘導했다. 筆者의 政治敎育에 대한 知的 關心은 政治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政治를 해야 하는가" 그리고 "이를 어떻게 敎育을 통해 傳達할 것인가"를 초점을 모았다. 敎育에서 政治社會와의 연계는 社會에서 發生되는 政治的 現象을 다루는 政治的 問題 와 社會的 現象을 取扱하는 社會的 問題를 敎育의 側面에서 무엇을 認識시키고 學習 해야 하는 것에 있다. 이는 敎育을 政治와 社會의 本質 중의 하나로 把握하려는 것 과 區別된다. 一般的으로 政治社會敎育과 類似한 것으로 政治意識과 性向, 政治的 參與能力, 政治文化에 대한 態度와 信念 등 政治的 行動樣式을 取扱하는 政治社會化를 包含하는 槪念이다. 위와 같은 意圖에서 第 1 章에서는 "왜 사람들은 政治를 하는가 그리고 어떠한 意識 으로 어떻게 行爲해야 하는가"를 苦悶하고자 했다. 第 2 章에서는 "그 동안 歷史의 主體로서 擔當하고자 하게 하는 要素들은 무엇인가"를 討議하고자 하였다. 市民社會 를 만들고자 하는 市民 力量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文化的 要素는 무엇인가를 苦悶 하고자 하였다. 第 3 章에서는 市民敎育을 위한 場으로 社會的 諸價置의 公正한 分配 를 위한 社會的 裝置는 무엇인가를 고민하고자 하였다. 第 4 章에서는그리고 이러한 社會的 方法과 手段은 적절한 價値를 지니고 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았다. 第 5 章 에서는 平和와 葛藤에 關한 課題를 안고 있는 韓國의 狀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왜 그리고 어떠한 背景에서 分斷의 試鍊과 克復을 위한 努力이 進行되고 있는지를 살펴 보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第 6 章에서는 國際社會에서 發生되는 諸現象의 原因이 무 엇인가 그리고 國際社會가 地球村的 問題를 解決하기 위한 努力을 무엇인가를 고민하 고자 하였다. 이와 같이 政治와 社會에 관한 討論거리를 包括的으로 정함으로써 限定 된 授業에 벅찰 것이라는 핀잔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政治와 社會問題는 限定된 其間에만 苦悶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社會 一員에게 平生 주어진다는 것을 考慮하면 그에 관한 理解의 幅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이 拙著는 大學 敎養 講義를 위 해 筆者가 틈틈이 노트整理한 것을 나름대로 配列했고 딴에는 적지 않은 愁苦를 투입 했음에도 앞선 분들의 深奧한 學文領域에 제대로 接近했는지 그리고 조금이라고 알 고 있는지 부끄럽다. 모자라는 部分이 있을 것으로 念慮된다. 그러한 部分은 向後 筆者가 硏究에 더욱 邁進할 課題로 思料되며, 이에 關心이 있는 분들의 生産的 叱責과 指摘을 期待한다. 끝으로 拙著가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분들께 感謝드린다. 2004年 1月母岳山이 바라보이는 黃鶴校庭에서
第1章 人間·政治·敎育
第2章 社會的 諸價値와 市民敎育
第3章 政治社會化의 過程
第4章 國家·社會·敎育
第5章 韓國의 內治와 分斷現實
第6章 國際社會의 理解
全北大學校 大學院 政治學博士全州敎育大學校 講師
상품문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