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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론

경제발전론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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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심경섭.한종수.이원형(공저)
ISBN 978-89-18-10219-1
발행일 2002-02-25
페이지수 358면 / 신A5판(반양장)
정가 18,000원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UN은 지난 1960년대를 경제발전의 십년대로 정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가에 대한 경제지원을 한 바가 있다. 즉, 경제성장이 일어나면 그 과실이 국민 각 계층에 골고루 확산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실제로 경제성장은 일어났으나 소득분배는 오히려 불공평해지고, 절대빈곤도 줄어들지 않고, 실업은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하여 1970년대에 들어와서는 경제발전을 협의의 경제성장 이외에 빈곤의 감소, 소득분배의 개선 및 고용증대 등 형평의 증진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게 되었다. UN도 1960년대의 경험에 기초하여 1970년대를 제2의 경제발전의 십년대, 즉 고용 및 소득분배의 십년대로 정하였다. 특히 경제성장의 과실이 널리 확산되지 못하여 최하위 소득계층의 후생수준이 별로 개선되지 못하자 1970년대 중엽부터는 이들의 의·식·주에 대한 ‘기본적인 요구’ 직접 충족시키는 것을 경제발전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와 개발도상국들의 사정은 돌변하였다. 1982년 멕시코가 외채에 대한 지불유예를 선언하면서 남미 전체가 잇따라 외채위기에 휩싸였다. 그 결과 남미의 많은 나라들이 1980년대에 마이너스의 경제성장을 보이는 등 소위 ‘잃어버린 십년대’ 된 것이다. 이로 인해 형평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고 당장 발등의 불인 외채문제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때까지 경제발전론에서는 거시경제적인 균형 또는 안정은 당연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제하였다. 그러나 남미가 큰 고통을 치루면서 배운 것처럼 거시경제적인 불균형과 불안정은 지속적인 경제발전에 대한 중요한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특히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모두가 개방경제하에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1980년대 남미의 경험에 기초하여 개방경제하의 거시경제학은 이제 선·후진국 모두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되었다. 또한 1997년에 와서는 구체적인 상황은 남미와 다른 점도 있지만 태국, 인도네시아 및 한국이 유사한 외환위기를 경험하였다. 이처럼 남미와 동아시아의 경험은 개방경제하에서 거시경제적인 균형과 안정의 유지가 필수적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경쟁력이 있는 자립경제를 구축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볼 때 1980년대 이후의 실제 경험은 경제발전의 주요한 요소로 협의의 경제성장과 형평의 증진 이외에 국제경쟁력이 있는 자립경제의 구축을 추가해야 함을 가리킨다. 즉 경제발전이란 GDP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수반하여 각종의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절대빈곤의 퇴치, 고용증대, 소득분배의 개선 등 형평이 증진되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자립경제를 이루어 나아가는 과정으로 규정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는 경제발전을 위한 필요조건이기는 해도 충분조건은 아니다. 왜냐하면 경제발전은 경제적인 측면 이외에 여러 가지 질적인 비경제적인 요인에 의해서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즉 경제제도, 가치관 등도 지극히 중요한 요소이다. 이처럼 경제발전과정은 경제적인 요소 이외에도 비경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큰 영향을 받는다. 즉, 경제발전은 사실상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야만 가능한 것이다. 이는 경제발전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사회과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학제간 접근(interdisciplinary approach)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특히 IMF사태는 경제발전에 관한 기존의 이론과 실제경험을 새로운 각도에서 다시 조명하고 평가하도록 만들었다. 산업화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전환되고 있으며, 특히 1990년대부터 세계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것도 기존의 패러다임을 다시 생각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와 같이 경제발전과정은 경제적인 변화 이상으로 지극히 복잡한 사회적인 전환과정이지만 본서에서는 주로 경제적인 측면만을 다루고자 한다. 따라서 경제발전론의 분석대상 범위를 협의의 경제성장, 형평의 증진 및 국제경쟁력이 있는 자립경제의 구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정책의 문제에 관해서 다루어 보고자 한다. 본서의 집필을 위해서 필자들이 대학에서 교과서로 사용해 오고 있는 저서, 정창영 『경제발전론』, 김대환 『경제발전론』, 박승 『경제발전론』 등을 많이 참조하였음을 밝히며, 저자들의 집필의도와 생각, 내용상의 전개과정이나 설명 등도 최선은 아니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겸허한 마음으로 수정.보완해 갈 계획이다.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제 1 장 경제발전이란 무엇인가?
제 2 장 자본축적
제 3 장 인적자본
제 4 장 기술진보
제 5 장 경제발전과 산업구조
제 6 장 경제발전과 농업
제 7 장 경제발전과 환경
제 8 장 경제발전과 국제무역
제 9 장 경제발전과 외자도입
제10장 경제성장이론
제11장 경제발전과 소득분배
제12장 경제통합 

서문/특징
목차/구성
저자/역자/약력

심경섭
단국대학교에서 경영학사학위,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경제학석사학위, 그리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단국대학교 상경학부 경제학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며 사법시험 출제 및 시험위원, 행정고등고시 출제 및 시험위원, 외무고등고시 시험위원, 사무관 승진시험 출제 및 시험위원, 국회5급 승진시험 출제 및 채점위원, 7급공무원시험 출제 및 시험위원, 변리사시험 출제위원, 공인노무사시험 출제위원, 그리고 지방공무원시험 출제 및 시험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이원형
단국대학교에서 경제학사학위, 경제학석사학위, 그리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 경제연구소 전임연구원이며, 단국대학교 경상학부 경제학전공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한종수
단국대학교에서 경제학사학위,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자의 전공분야로는 경제발전론, 노동경제학 분야이다. 현재 단국대학교 상경학부 경제학전공 강의 전임강사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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