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체 3편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편은 1장에서 4장까지로 문화산업에 관한 이론적 토대 설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과 사회, 그리고 문화간의 관계를 설명하고, 또 대중문화와 문화산업에 관한 이론적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문화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주력하고 있다. 2편은 5장에서 10장까지인데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전반을 이해하고 분야별 문화산업의 발전정책을 도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분야별 산업으로는 영화산업, 음악산업, 출판산업, 방송영상산업, 메가이벤트산업, 레저산업 등을 선정하였는데 일반적인 분류기준 외에 새로이 대두되고 있는 산업도 포함한 것이다. 3편에서는 11장에서 15장까지 문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인 대안을 모색해 보는 연구논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이미 발표되었던 논문들이지만 1편과 2편에서 논한 이론과 정책적 함의등을 실제 지방정부와 지역차원에서 분석해 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역으로 보면 이 책을 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고, 또 힘이 되어준 부분이기도 하다.
  세 사람의 공저 형식을 취하다 보니 장점 외에 단점도 없지 않았다고 본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속담과 함께 저자 중 한 사람잉 다른 저서의 서문에서 사용했던 다음의 표현으로 변명을 대신하려 한다.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발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모든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물론 변명만으로 책임을 다할 생각은 없다. 열린 비판의 문을 통해 추후 지속적인 연구와 보완을 약속드린다. 문화와 달리 상품화된 문화산업은 사회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속성이 있기에 부단한 개정노력은 선택이 아닌 연구자의 책임이 될 것이다. 

제1편 문화산업에 관한 이론
제1장 자본주의와 문화
제2장 문화산업이란 무엇인가?
제3장 대중문화
제4장 문화산업에 관한 다양한 이론

제2편 문화산업 발전정책: 분야별 산업
제5장 영화산업
제6장 음악산업
제7장 출판산업
제8장 방송영상산업
제9장 메가 이벤트산업
제10장 레저산업

제3편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제11장 지방정부 문화정책의 관리능력에 관한 연구
제12장 지방정부 문화관광사업의 정책네트워크적 분석
제13장 지방정부 문화관광사업의 행사관리과정 분석
제14장 지속가능한 발전과 문화관광산업
제15장 문화전략이론의 관점에서 본 지역발전과 문화산업 

◈ 신윤창
국민대학교 정치ㆍ외교학과(정치외교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 박사)
미국 University of Oregon 교환교수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기획실장(현)
강원일보 비상근 논설위원(현)
한국행정학회 이사(현)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행정학과 교수(현)

◈ 송영신
강원대학교 행정학과(행정학사)
강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 석사)
강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 박사)
강원도민일보 부설 강원사회조사연구소 자문교수(현)
한국행정관리협회 공인행정관리사 시험관리 전문위원(현)
강원도 자원봉사발전위원회 위원(현)
한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현)

◈ 김장기
강원대학교 행정학과(행정학사)
강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 석사)
강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 박사)
강원대, 삼척대, 동우대 등 시간강사
강원발전연구원 초빙 책임연구원
동우대학 산업체 전임강사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경영혁신센터 부센터장(현)